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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 취소... 연말연시 행사 간소 추진
대전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 취소... 연말연시 행사 간소 추진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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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7시 청사서 문화소외계층 등에 시민감사 송년음악회 공연 제공
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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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이전 매년 개최했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취소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새해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차분하고 간소하게 추진한다.

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대체해 오는 30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감사 송년음악회를 문화소외계층, 자원봉사자 등에 개최할 예정이다.

송년음악회는 퓨전국악 춤마루 공연단, 크로스오버 중창단 블랙타이, 인기가스 V.O.S 팀 등이 출연해 한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 시는 중단 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집합 형식의 경직된 종무식 행사를 지양하고 청내 방송을 통해 시장 송년 감사 메시지 전달로 종무식을 대신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계묘년(癸卯年)을 새해 맞이해 내달 2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시무식에서 이 시장은 ‘활력이 넘치고 일할 맛 나는 직장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가능한 점과 이런 성과가 곧 일류경제도시 대전 시민에게 더 큰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도시로 도약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무식에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보훈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내년 일류도시 대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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