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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핵심 전략·원천기술 리더십으로 디지털 대전환 선도"
ETRI "핵심 전략·원천기술 리더십으로 디지털 대전환 선도"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1.0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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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구·경영 계획 발표
방승찬 ETRI 원장.
방승찬 ETRI 원장.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일 "올해 핵심 전략·원천기술 리더십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TRI는 이날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ETRI는 전략·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 속의 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분야 전략·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제표준기술 발굴과 산업화 지원 확대를 통해 국제적으로 기술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국가 성장동력의 기술혁신을 이루는 한편 조직혁신, 사회문제 해결, 산‧학‧연 상생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략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5G+/6G 통신인프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시스템반도체 ▲신소자/소재 등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략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기술패권과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TRI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략기술의 연구개발 추진방향으로 AI/머신러닝(ML), SW, 소자/소재 기술은 기반기술로서 꾸준히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시스템반도체는 해당 시스템 개발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제고하고, AI 반도체는 범용 반도체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속에서 더욱 더 똑똑하고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ICT 역량을 타 산업과 융합도 시도한다. ▲지능 모빌리티(자율주행) ▲국방 ▲에너지 ▲의료 ▲안전 등 디지털 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사회문제 해결에 두 팔 걷고 적극 나선다.

방승찬 ETRI 원장은 “2023년은 ETRI의 자존심과 자긍심이 온 세계에 다시 빛나기 시작하는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며 “다 함께 힘을 모아‘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연구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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