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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추진”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추진”
  • 조영민
  • 승인 2019.01.25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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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2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2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이 “농산물 직거래활성화를 통해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24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사는 도농 균형발전 모범도시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싱싱장터 3·4호점 건립 등 2단계 로컬푸드운동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공공급식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올해 5월 착공해 2020년 9월(예정) 개장할 예정으로 어린이 도서관과 식생활체험관 등을 접목한 싱싱장터 3·4호점을 2021년까지 건립하도록 관련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농산물 직거래 규모를 275억원으로 늘리고 싱싱장터 참여 농가를 1천호까지 확대하며 로컬푸드 가공품목도 다양화하고 싱싱문화관 프로그램을 다양화(요리교실·싱싱밥상 등)하는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 안전 농산물 생산 확대 등 안전먹거리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농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안전농산물 생산을 전체 농산물 생산면적의 20%(1,386ha)까지 확대(지난해 15%, 1147ha)하고 2025년까지 안전농산물 생산면적을 50%까지 늘리고 세종형 푸드플랜과 연계하여 안전먹거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농약허용물질관리목록 관리제도(PLS)’의 전면시행과 관련 농업인과 농약판매처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

아울러 단순한 농산물 생산·판매를 넘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며 농업 지원체계를 개선하고 새로운 정책을 적극 수용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미래 세종농업의 방향을 정립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참여 중심의 농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권 보좌관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증진시키는 등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시민 맞춤형 농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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