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동구는 ‘2023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4일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청년후계농들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돕고 농업기술 개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자금, 기술·경영 교육, 농지은행의 비축농지 임대·매매 등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으로, 올해를 기준으로 1983년 1월1일 이후부터 2005년 12월31일 이전까지의 출생자가 해당한다. 독립경영 3년 이하(2020년 1월1일 이후 경영주 등록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10만원, 2년차는 월 100만원, 3년차는 월 90만원 등 영농 경력에 따라 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 지급받게 된다. 또한 청년후계농의 안정적 정착에 필요한 농지·자금·기술 등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희조 청장은 “청년후계농 지원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남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