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서구는 설 연휴 동안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해당 기간 동안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과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특별감시활동은 연휴 전과 연휴 기간으로 나눠 추진하며, 설 연휴 전인 20일까지는 특별감시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와 함께 자체점검을 통한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별감시기간 중 위법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필요 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시설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 강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8번 또는 120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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