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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수용자 위한 위문공연 개최
대전교도소, 수용자 위한 위문공연 개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1.05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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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교도소는 수용자 위로 문화공연인 ‘리본 RE:BORN’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교도소)
4일 대전교도소는 수용자 위로 문화공연인 ‘리본 RE:BORN’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교도소)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교도소는 4일 오후 수용자 위로 문화공연인 ‘리본 RE:BORN’을 실시했다.

대전교도소 대강당에서 수용자 300여명과 외부인사 26명이 참여해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수용자들의 피로도와 무력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수용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가수 윤지숙, 임창희, 강유진의 노래 공연과 고하자, 양재기의 품바 공연과 더불어, 후원 단체에서 빵과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수용자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예방 활동으로 수용생활 중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공연 제목처럼 ‘리본’, 다시 태어나는 마음가짐으로 사회에 복귀하는 그날까지 성실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도소 김문태 소장은 “앞으로도 수형자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 확대와 정서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개발·시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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