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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오는 19일 ‘마스터즈 시리즈’ 시벨리우스 교향곡 무대
대전시립교향악단, 오는 19일 ‘마스터즈 시리즈’ 시벨리우스 교향곡 무대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1.1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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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이병욱 객원지휘,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 협연
시벨리우스 왈츠,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연주 예정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마스터즈 시리즈’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이병욱이 객원 지휘에 나서고,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달성하며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호흡을 맞춘다.

프로그램은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작품 44’로 막을 연다. 시벨리우스 손위 처남의 희극을 위해 쓴 음악 중 하나로, 몽환적이면서 우아한 선율이 특징이다.

이어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이 연주된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가 초연한 곡으로, 독일 고전주의 형식과 프랑스 낭만주의 정서, 스페인의 정열을 겸비한 매혹적인 작품이다.

또한 시벨리우스가 남긴 일곱 편의 교향곡 중 널리 알려진 작품이자 20세기에 만들어진 ‘교향곡 제2번’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곡은 핀란드 자연의 풍경과 향취가 농후하게 담겨 ‘시벨리우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연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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