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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공사 본격 추진… 2026년 준공 목표
‘대전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공사 본격 추진… 2026년 준공 목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1.2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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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공고 시작... 총 사업비 1043억원 투입
대전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위치.(사진제공=대전시)
대전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위치.(사진제공=대전시)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유성구 문지동과 대덕구 신대동을 연결하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공사가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포문을 연다.

25일 시에 따르면 동측진입로 개설 공사를 위해 지난 19일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 공고를 냈다.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은 선정된 낙찰자가 실시설계와 시공 등을 일괄 추진하는 방식이다.

동측진입로는 유성구 문지지구와 대덕구 국도17호선을 연결하며, 연장 1.3㎞에 왕복 4차로 도로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043억원으로, 앞서 시는 지난 2021년도 말에 기본설계를 마쳤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도1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와 대덕구를 연결해 대덕특구의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천변고속화도로와 회덕IC를 연결함으로써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동북부 연결도로(연축지구 통과구간)와 연계돼 개설되면 연축도시 개발사업지구의 연결성이 강화돼 지역 동북부 균형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비래동~와동~신탄진을 통과하는 총 연장 13.1㎞의 동북부 순환도로 계획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시는 올해 기술제안서 평가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명품도시 대전 만들기’ 계획에 따라 대전시를 대표하는 명품 교량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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