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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형 지치모델 만든다
세종시, 세종형 지치모델 만든다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1.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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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국 업무계획 발표...시민의견 정책에 반영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이 2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 자치행정국업무 소관을 설명하고 있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이 2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 자치행정국업무 소관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세종시는 올해 시민소통 강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혀나간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26일 열린 기자 정례 브리핑에서 자치행정국 소관 5개 업무를 설명하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세종형 자치모델 완성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 ▲소통행정 강화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역업체 계약률 제고 ▲납세자 맞춤형 납세 편의 제공 등을 추진한다.

내년에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실시를 앞두고, 행정안전부의 이원화 추진방안과 연계해 ‘세종형 자치경찰 모델’ 완성을 차질없이 준비한다.

이와 함께 나성·어진동주민센터를 올상반기 개청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무를 수행하는 읍·면·동 행정체계를 늘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공동체의식을 높여 나간다. 3기 시민주권회의 출범과 시정 모니터단 확대 개편, 시민정책참여단 구성 등으로 시민 의견 활용도를 높인다.

교육특구 도시에 걸맞은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법정 전출금 849억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청과 협력해 안정적 교육 정책과 창의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특히,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시비 유학제도’를 추진하고 기초수급자, 특기 적성, 성적 우수인재에 대한 장학금도 확대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제한 입찰제도를 적극 시행해 지역 업체와의 계약 체결률을 60%로 높이고, 공동도급 계약 방식을 확대해 지역업체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세수 변동 요인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면서 꼼꼼하게 지방세를 징수해 올해 목표액 872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또 과세 대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원 누수를 방지하고, 안정적 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도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경청해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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