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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이지테크 대표 “AI·SW교육, 체험 기반으로 이뤄져야”
김영환 이지테크 대표 “AI·SW교육, 체험 기반으로 이뤄져야”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1.2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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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이지테크 대표.
김영환 이지테크 대표.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이지테크는 2001년에 개인회사로 설립, 2006년 법인회사로 전환됐으며 AI·SW 등의 교육에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다. 

정보 교육의 발전 필요성을 통감함과 함께 학생들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것이 김영환 대표의 설명이다. 이제 학교 필수 교육으로까지 부상한 AI·SW 교육, 김영환 대표를 통해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이지테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이지테크는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충북, 강원, 전남, 광주, 전주 등 전국에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3D, VR, 인공지능 코딩, 메타버스, 드론, 로봇, AI웹툰 등 다양한 4차산업기술 교육 콘텐츠를 개발 유통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 지사를 위한 마케팅, 교육 커리큘럼, 강사 양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 교육AI플랫폼의 기능은?

이지테크에서 제공하는 교육AI플랫폼에는 국내 최초로 GS 인증을 받은 코딩 프로그램인 폴리곤에이드 코딩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코딩프로그램을 통해 비전공자를 위한 블록형 비주얼코딩, 코딩숙련학생을 위한 텍스트 코딩인 Java·파이선을 같은 화면에서 볼 수 있으며 장소 구분없이 수정이 가능하게 했다.

메타버스 3D-VR학습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코딩 플랫폼으로써 학생들의 수준별, 레벨별 코딩이 가능토록 하고 있으며 3D로 구현된 학생들의 다양한작품은 3D 프린터, 레이저 컷팅으로 출력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의를 전자책으로 구성했으며 교사가 강의 운영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교사용 지침서를 함께 첨부해뒀다.

- 최근 소프트웨어, AI, 메타버스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를 어떻게 교육에 접목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학생들이 직접 코딩을 하고 움직이는 구체물을 봐야 더 학습효과가 클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소프트웨어가 실제 구동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 교육도 마찬가지다.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작곡, 챗봇 등 생활 속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코딩 교육으로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관심과 호기심이 발동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늘리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는 PBL수업을 하는 것이 최적의 방식이다.

메타버스 또한 학습자가 기본 개념 이해를 끝마친 후 개인의 메타버스 세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교육을 접목해야 한다고 여겨진다. 본격적인 메타버스 활용 교육에 앞서서 직접 아바타의 외형과 메타버스 공간을 설계·구축하는 교육이 실시돼야 한다.

- 현재 대전 교육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AI, 메타버스 교육 보완점은?

대전 교육에 인공지능 기술과 더불어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음성인식, 비전인식 코딩, 자율주행 등을 함께 융합해서 교육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었으면 한다.

또한 4차산업기술의 초연결성의 특징을 강조, 인문학적인 상상력과 과학기술이 녹아져 있는 융합된 교육 콘텐츠로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메타버스를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식과 함께 향후 진로·직업과 연계될 수 있는 실습이나 체험형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방과후학교에 쓰일 웹툰 플랫폼도 함께 개발했다고 들었다. 학교 도입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상황은?

해당 플랫폼은 현재 여러 지역 초등학교 방과후수업과 진로체험에 도입·운영 되고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대학교, 시니어, 노인치매예방 등 학습대상도 다양하다.

학생들은 웹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을 이용해 자신을 닮은 캐릭터를 꾸미고, 문장에 맞는 웹툰 장면을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웹툰은 시청각 자료로써 교과목 연결수업, 독서수업, 학급문고 등 다양한 영역의 학교 교육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 향후 새로운 플랫폼 적용 계획은?

향후 코딩, 인공지능, 3D, VR, 메타버스 모두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융합한 새로운 올인원 교육 플랫폼을 적용해보고자 한다.

2023년 하반기 쯤에는 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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