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세종시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2월4일 금강보행교 일대에서 ‘2023년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모두가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떠올리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이날 오후 4시 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쥐불놀이 등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발광진공관(LED) 쥐불놀이 체험행사가 열리고 풍물, 민요, 강강술래가 어우러진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연날리기는 전문가를 초빙해 대형연과 줄연날리기 시연과, 약 250여개의 연을 준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직접 연날리기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창철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금강보행교에서 열리는 최초의 전통문화행사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둥근 보름달과 꼭닮은 금강보행교에서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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