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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조기 직결 자신감
김태흠 충남지사,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조기 직결 자신감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1.3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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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서해선(충남 홍성-경기 화성)과 경부고속철도(KTX)의 조기 직결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홍성에서 서울까지 45분에 연결하는 서해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선 평택과 경부선 화성의 7.1키로 구간만 연결하면 홍성에서 서울은 45분, 보령에서 60분, 서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 10분 시대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논의해 서해선과 경부 고속철을 연결하는 서해- 경부고속철 연결사업(서해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올해 안에 끝마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 연장 90.01㎞ 규모다. 사업비는 4조 1388억원이며 지난달 말 기준 91.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해선 KTX 연결 사업 구간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부까지 7.1㎞로, 사업비는 5491억원이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가 운행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48분 정도로 대폭 단축된다.

도는 서해선 KTX 연결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해안권 주민 교통편의 향상, 서해안 관광 활성화,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된 서해선은 충남의 더 큰 미래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를 우선 추진하고 예타 대상 선정 및 통과를 위해서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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