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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세종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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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4개권역 순회 시민목소리 청취
지난 6일 연동면 복컴에서 열린 4차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 주민이 최민호 시장에게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지난 6일 연동면 복컴에서 열린 4차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 주민이 최민호 시장에게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세종시는 지난 6일 연기·연동·부강·금남·장군면을 끝으로 1개월여간 읍·면·동 22곳과 진행한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새해를 맞아 시작한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는 각계각층 시민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였다.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4차 시민과의 대화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시 간부공무원과 연기·연동·부강·금남·장군면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들에게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선 자족경제기능을 강화하는게 최일선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도·농상생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선 자족기능 확충이 필요하고 이를통해 시민들이 거주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세종형 미래농촌마을, 로컬 콘텐츠타운 조성 등 도·농상생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관심사항은 주로 도로개설,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주차장조성,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관광 기반시설 확충,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일상속 주민불편 해소분야가 주를 이뤘다.

연동면 한 시민이 현재 무정차역인 내판역 활성화방안에 대해 질의하자, 최 시장은 “장욱진기념관 복원에 멈추지 않고 연차별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으로 내판역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에 대한 시민질의에 대해서도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공공사업추진 필요성이 있을때 가능한 것”이라며 “가장 유용하고 필요한 공공사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으로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건의사항도 담당 실·국장과 과장에게 직접 현장을 찾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은 세부사항 등을 신속히 확인후 검토결과, 처리계획을 건의자에게 알리고, 추진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2023년 추경 등으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 건의사항, 제안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추진이 가능한지 챙기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이 자족기능 확충, 도농 상생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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