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 지역 교통시설물 개선 지점에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경찰청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점멸 신호를 개선하고 무인단속 카메라 및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해당지점의 교통사고 증감 여부(반경 50m 이내, 설치 전후 1년)를 분석한 결과 15-42%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점멸 신호를 정상 신호로 변경(28개소)한 경우 전체 교통사고는 40 → 34건(평균 1.43→1.21건)으로 15.0%, 무인단속 카메라(838개소)는 843건 → 676건(평균 1.01→0.81건)으로 19.8%, 회전교차로(71개소)는 59건 → 34건(평균 0.83→0.48건)으로 42.4% 감소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으로 나타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도로관리청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교통시설물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교통사고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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