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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운영
서산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운영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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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등 2곳 취약계층 무료 간병
보호자 없는 병실 왼쪽 서산의료원, 오른쪽 중앙병원 모습(사진제공=서산시)
보호자 없는 병실 왼쪽 서산의료원, 오른쪽 중앙병원 모습(사진제공=서산시)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등 2곳과 함께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간병이 필요한 지원 대상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통한 ‘24시간 무료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복약, 식사 보조, 위생, 안전관리, 운동, 활동 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 회복이 필요한 사항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 하위 20% 이하인 자(직장가입자 6만2394원, 지역가입자 1만9500원), 행려환자, 긴급 지원 대상자 등이다.

지원 일수는 1인당 연 30일이며, 회복 지연 또는 입원 당시 질환으로 재입원 시 담당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해 최대 15일까지 연장이 할 수 있다.

단, 대상자 중 교통사고 입원환자 중 보험을 통해 간병비를 보상받는 경우 간병비 이중지원방지를 위해 확인 후 지원에서 제외된다.

김용미 서산시 보건행정과장은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서산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원무팀 또는 서산시보건소 의약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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