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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충청권 평년보다 기온 높아…미세먼지 ‘나쁨’ 유지
다음주 충청권 평년보다 기온 높아…미세먼지 ‘나쁨’ 유지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1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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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최대 15도 내외 전망
미세먼지 13일 오전까지 이어져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오는 한 주 동안 충청권에서 낮 시간대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12일 대전기상청은 현재 구름이 많이 껴 흐린 충청권의 날씨는 13일까지 이어지다가 화요일인 14일부터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5~7도)보다 높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월요일인 13일 충청권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3도, 세종 2도, 홍성 2도 등 영상권이며 낮최고기온은 대전 9도, 세종 10도, 홍성 9도로 전망된다.

다만 14일에는 영하권으로 소폭 떨어지겠다.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도, 세종 –2도, 홍성 –3도이며 낮최고기온은 대전 9도, 세종 7도, 홍성 7도 등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미세먼지 또한 충청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대전과 세종, 충남 등에서 오전과 오후 모두 ‘나쁨’ 수준을 유지 중인 미세먼지 지수는 13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대기가 정체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높은 농도를 보이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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