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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세먼지 감축 협약 사업장 오염물질 65.4%↓
대전시 미세먼지 감축 협약 사업장 오염물질 65.4%↓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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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는 14개 지역 기업·기관 등의 각 사업장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협약’을 맺은 14개 사업장의 이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8년보다 65.4%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기업(기관) 14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총 337.6t으로 이는 2018년 발생량 976t보다 638.34t(65.4%) 줄어든 수치다.

또 협약기업(기관)들은 총 708억원을 저녹스 보일러, 집진시설, SCR설치, 소각로 대보수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열병합발전(주)는 LPG 저장탱크 증설, SCR 촉매교체 등을 통해 2018년 대비 289.93t을 감축했으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대전공장은 연소설비 개선, 집진시설 보수, 활성탄 집진기 개선 및 세정집진기 신설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였다.

이외의 협약기업(기관)들도 대기오염 방지시설 효율 개선을 위한 환경투자 등을 통해 오염물질 저감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14개 기업(기관)은 대전도시공사 환경에너지 사업소, 대전열병합발전(주), 대전환경에너지종합타운, ㈜동양환경, (주)알루코 제2공장, 애경케미칼(주) 대전공장, ㈜진합, 제일사료(주), 태아산업(주), (주)케이티엔지 신탄진공장, 한국앤컴퍼니(주) 대전공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 한솔제지(주) 대전공장, (주)한화방산 대전사업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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