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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양해각서 체결
행복청,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양해각서 체결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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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관련 협력 추진
행복청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15일 양국 총리(뒷편)가 참석한 가운데 '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행복청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15일 양국 총리(뒷편)가 참석한 가운데 '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협력을 위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MOU)를 15일 양국 총리가 참석 체결됐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부처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사례를 벤치마킹하겠다는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의지에 따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2022년 행복청을 방문한 이후, 양 기관은 상호교류를 통해 협력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이에 따라 몽골 총리 방한을 계기로 이상래 행복청장과 체렌필 다와수렌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양기관은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타르 인구집중(몽골인구 약 48% 거주)으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타르 인근 쿠싱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신도시개발과 정부부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울란바타르 서쪽 360㎞지점에 위치한 오르혼밸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르혼밸리에 위치한 옛 수도 카르코룸을 인구 50만명이 거주할 신도시로 개발하고 행정기관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상래 청장은 “행복도시 건설경험이 오르혼밸리·쿠싱밸리 도시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몽골과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우리기업이 몽골의 도시개발 사업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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