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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정민규 학생, ‘충청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대상
대전대 정민규 학생, ‘충청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대상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9.02.1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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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대전대 정민규 학생.
대전대 정민규 학생.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이 대학 전자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정민규(26·사진) 씨가 18일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된 ‘2019 충청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본선’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텍 창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 대회는 창의적이 창업 아이디어와 우수 창업자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1일 예선 서류 심사결과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정민규씨는 ‘투데이디아’라는 팀으로 당당히 본선에 합류했다.

정씨가 발표한 사업아이템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스토리 연재, 판매 플랫폼’으로 이는 신인작가와 배급사, 광고주 모두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정씨는 “쉽게 말하면 신인 작가가 글을 올리고 일반 구독자가 글을 읽으면 조회수에 따른 광고 수익을 얻는 방식”이라며 “배급사는 조회수와 댓글 등의 선호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잠재고객이 확보된 스토리를 얻으며 광고주는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텍에서는 이날 대상을 수상한 정씨에게 한국기술교대학교 총장상과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

정씨는 지난 2017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창업을 시작,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일에 뛰어들었다.

정민규씨는 “이 스토리 플랫폼으로 다양한 공모전에서 장려상과 우수상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아이템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했지만 이번 대상으로 향후 실제 데이터를 플랫폼에 축적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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