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5 11:03 (월)
계룡시,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계룡시,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27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기대
좋은간판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대상지 모습.(계룡시 제공)
좋은간판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대상지 모습.(계룡시 제공)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 계룡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시행하는 ‘2023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좋은간판 프로젝트는 깔끔하고 정돈된 디자인의 간판이 도시미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창의적이고 시인성이 좋은 간판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간판 디자인 개선은 물론 간판 교체에 필요한 건물 세척, 도색 등 입면 개선에 대한 비용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간판개선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학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간판 디자인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우수 간판 문화 확산과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와 영상 심사 평가를 통해 계룡시 포함 3개 지자체가 대상지로 선정, 금암동 상인회 및 상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높게 평가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4400만원, 시비 8800만원 등 총 1억3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계룡시 보건소부터 신성 1차 아파트 근처 상가까지 22개 업소의 간판 디자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금암동 상인회와 함께 주민설명회 및 우수 선진지 견학 등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해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아름다운 간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간판 정비 사업과 가로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계룡시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간판 개선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