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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충청권 中企경기전망…신학기·봄 특수 등 기대감 올라
3월 충청권 中企경기전망…신학기·봄 특수 등 기대감 올라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28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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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경기전망지수 89.6, 전월比 9.4p 상승
중소업체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9.3%)’
대전산단 조감도.
대전산단 조감도.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청권의 지속된 경기침체 와중, 계절적 특수로 경기가 다소 활성화되리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14일부터 21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51개를 대상으로 2023년 3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9.4p 상승한 89.6로 나타났다.

또한 업황별 전망에서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4.6p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2.6p 상승한 96.1로,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5.2p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12.3p 상승한 84.2로 조사됐다.

특히 건설업은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난다는 심리가 작용해 전월대비 29.1p 상승, 전년동월대비 45.0p 상승한 108.3로,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2.9p 상승, 전년동월대비 8.9p 상승한 81.9로 집계됐다.

이어 2월 충청권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69.3%)’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내수부진(46.6%)’, ‘인력 확보난(43.4%)’, ‘원자재 가격상승(39.8%), ‘업체간 과장경쟁(30.3%)’의 순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1월의 충청권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9%로 전월 72.9% 대비 1.0%p 하락했다.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신학기와 봄 시즌 특수와 더불어 건설업에서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난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해 전월대비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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