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09 (목)
"급매물 위주 거래"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가격 하락세 지속
"급매물 위주 거래"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가격 하락세 지속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03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세종‧충남 아파트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4주(2월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대전(-0.34% → -0.39%), 세종(-0.80% → -0.55%), 세종(-0.28% → -0.25%)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종은 공급물량 영향 등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나성동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0.26% → -0.24%)은 선호도 높은 주요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으나 매수‧매도 희망가격간의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으면서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됐다.

전국(-0.34%)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38%)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2월4주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을 보면 대전(-0.52% → -0.53%)과 충남(-0.33% → -0.31%)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세종(-0.94% → -0.57%)은 축소됐다.

세종은 매물적체 지속 등 보람동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하락했다.

충남은 홍성군(-0.92%)니 홍북‧홍성읍 구축 위주로, 계룡시(-0.48%)는 금암동‧두마면 중저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상반기 중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자의 경우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