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 세계 약 8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참가팀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와 더불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와 ‘24시 시리즈’ 등의 대회에서 자사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한다.
특히 세계 최고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알려진 포뮬러 E의 22/23 시즌부터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하며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한국타이어는 람보르기니의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23 시즌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과 기술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처럼 극한의 타이어 성능을 검증하는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한국타이어가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들은 소비자용 타이어 개발에도 활용되며 전체적인 제품군의 기술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 상품인 ‘벤투스’ 시리즈의 탄생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그동안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 후원 등을 통해 끌어올린 타이어 기술력만큼,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지난 한 해 진행된 국내 최상위 레이스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전 부문을 석권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