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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시 작전수행 지속능력 향상한다…야외기동훈련 실시
공군, 전시 작전수행 지속능력 향상한다…야외기동훈련 실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1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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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주·야간 전시 출격, 대화생방테러 훈련 등으로 실전적 전투능력 강화
13일 공군은 전시 작전수행능력과 지속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공군)
13일 공군은 전시 작전수행능력과 지속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공군)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공군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과 연계해 전시 작전수행능력과 지속능력 향상을 위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사령부와 비행단을 포함한 각급 부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전시에 적의 핵심전력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제공권 장악이 필요해서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제20전투비행단을 비롯한 주요 전투비행부대에서 주·야간 구분 없이 공중작전을 지속하는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을 수행한다.

더불어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무장을 신속·정확하게 장착하는 ‘최대무장 장착훈련’과 적시에 충분한 탄약을 보급해 공중작전 지속을 뒷받침하는 ‘대량탄약 지속 조립훈련’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공군은 제17전투비행단 등에서 적 미사일, 장사정포 등의 공격으로 활주로가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활주로를 복구해 공중임무를 재개하는 ‘긴급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야간 기지방호훈련’, ‘대화생방테러 훈련’, ‘항공추진보급기지 개소 훈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들을 통해 적의 다양한 공격 유형에 대비한 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작전 지속 수행을 위한 지원방안들을 발전시켜, 빈틈없는 결전태세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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