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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꽃샘추위 온다…대전지역 ‘한파특보’ 발효, 영하권 전망
월요일 꽃샘추위 온다…대전지역 ‘한파특보’ 발효, 영하권 전망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1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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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청.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충남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13일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12일 오전 대전기상청은 대전과 세종, 천안, 공주 등 충남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13일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한파특보는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될 예정이며, 전 지역이 영하권으로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이번 한파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주의보는 당일인 13일에 해제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밝혔다.

13일 지역별 예상 기온은 대전 –3/6도, 세종 –3/10도, 공주 –4/10도, 계룡 –6/9도, 청양 –5/8도, 천안 –4/8도, 홍성 –3/8도, 서천 –3/7도다.

대전기상청 김기봉 예보관은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어 매우 미끄럽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오후까지 내리는 비는 밤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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