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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효켓팅' 준비… '영원한 오빠' 조용필 온다
5월엔 '효켓팅' 준비… '영원한 오빠' 조용필 온다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22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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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주경기장서 데뷔 55주년 단독 콘서트
20년간 주경기장 7회 전 공연 매진 진기록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엄마들의 '영원한 오빠'이자 '가왕' 조용필이 오는 5월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연다.

21일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조용필이 지난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이후 5년 만에 5월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5만명 이상 관객을 들일 수 있어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주경기장은 1984년 문을 열었고,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주 무대로 활용된 역사적 공간이다.

조용필은 지난 2003년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으로 주경기장에서 최초로 콘서트를 연 솔로 가수로, 이후 20년 간 이곳에서 7차례 공연을 열어 전석 매진시키는 국내 유일무이한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주경기장이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어 이번 조용필 콘서트는 주경기장이 리모델링 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공연이란 점에서도 뜻깊다. 

인사이트 측은 "'굿바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공연은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과 함께 상징적인 공간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해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이라는 신곡 2곡을 공개와 함께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 예매 30분 만에 4만석 전석을 매진시킨 바 있어 이번에도 치열한 '효켓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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