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13:30 (목)
[오늘의 책] 엉성한 공감은 비극을 만든다
[오늘의 책] 엉성한 공감은 비극을 만든다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22 16:5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감의 비극/강준만 지음/인물과사상사/256쪽/1만 3천 500원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공감은 일종의 인지 및 감정을 소비하는 자원이므로 무한정 끌어다 쓸 수 없다. 따라서 자기가 속한 집단에 대해 공감을 과하게 쓰면 다른 집단에 쓸 공감이 부족해진다.

전북대 명예교수인 저자는 현재 대한민국이 두 쪽으로 갈라져 있다면서 이는 "우리 대부분이 선택적 과잉 공감을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편에 대해선 무한대의 공감을 하지만 반대편에 대해선 공감은 커녕 최소한의 이해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선택적 과잉 공감은 아예 그 어떤 공감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 시대에 '화이부동(和而不同)이나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포케이크 2023-03-29 20:09:22
⟨플라톤의 지혜⟩ 1. 나이가 들수록 사생활을 필요이상으로 말하지 말라 2. 사람을 만나면 벙어리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