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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벚꽃 활짝’…26일 대전기상청 개화 발표
‘계룡산 벚꽃 활짝’…26일 대전기상청 개화 발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2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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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기상청이 계룡산 벚꽃 개화 소식을 발표했다. (사진=대전기상청)
26일 대전기상청이 계룡산 벚꽃 개화 소식을 발표했다. (사진=대전기상청)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기상청은 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된 계룡산 벚꽃이 지난해보다 12일 빠르게 개화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벚꽃은 지난 22일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개화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1일, 평년보다 13일 빠른 것이다.

이는 벚꽃의 개화가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기에 대전지역의 25일까지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9℃, 작년보다는 2.1℃ 높았고,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26.1시간, 지난해보다 53.7시간 많았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의 ‘개화 관측’은 계룡산 국립공원 치안센터 맞은편 벚나무 3그루를 기준으로 하며,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말한다.

또한 대전지역의 벚꽃 개화 관측 기준은 대전 유성구 대학로의 대전기상청 내 관측표준목을 기준으로 관측한다.

한편 기상청은 벚꽃과 철쭉 등 전국의 주요 봄꽃 군락단지의 개화 현황을 날씨누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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