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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챗GPT’ 행정 활용방안 논의
당진시, ‘챗GPT’ 행정 활용방안 논의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2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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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월요 티타임
3월 월요 티타임
3월 월요 티타임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 당진시는 27일 3월 월요 티타임을 갖고 국·소장들과 인공지능 ‘챗GPT’ 행정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가 지난해 11월에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이 가능해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차세대 행정서비스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자 이러한 챗GPT를 이용한 ▲보고서 자료조사 ▲사업기획 아이디어 ▲글쓰기 번역 및 교정 ▲프로그래밍 ▲시민 일상생활 자문 분야 등 행정서비스의 효율성과 혁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답변 탓에 편향적 콘텐츠 생성 가능성 등의 챗 GPT 한계점 보완책과 지속적으로 발전 중인 AI 기술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도 고민했다.

시는 단기적으로는 정책조사나 문서 작성 보조 등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조사해 활용하고 공무원들의 챗GPT 개념 이해와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5월 전 직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챗GPT·인공지능 AI 개발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동향에 맞춰 공모사업 등에 적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성환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행정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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