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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태권도협회, 충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개최
충남태권도협회, 충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개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2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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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체고, 남·여 고등부 ‘동반 우승’
천안 A중학교 태권도 선수단 단체 출전 정지 중징계 받기도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체육고 필승관에서 충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개최됐다.(충남태권도협회 제공)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체육고 필승관에서 충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개최됐다.(충남태권도협회 제공)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태권도협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체육고등학교 필승관에서 제34회 충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 개회식에는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 서산교육청 이완택 교육장, 최형식 서산시지회장, 장광진 금산군지회장, 김성호 태안군지회장, 장남순 당진시지회장, 황재성 논산시지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첫째 날 남중부 경기에서 예산중이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둘째 날에 열린 남자고등부 경기에서는 충남체고가 7체급을 석권하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여자고등부 또한 충남체고에서 6체급을 석권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지막 날 초등부에서는 서산 부성초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태권도대회에서는 천안의 A중학교 선수의 학부모가 심판에게 모멸감을 주는 언행을 해 심판이 경기 진행을 거부하는 일이 있었다.

협회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소속팀이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종료 직후 심판에게 득점에 관해 항의하는 등 불필요한 야유와 행동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감독위원회는 심판의 명예를 훼손시키며 경기 진행을 지연시킨 행위가 인정된다며 천안 A중학교 단체팀에게 6개월간의 출전 정지와 운동부 지도자 B씨에게는 공개 사과 및 1년간의 자격 정지 처분을 의결하고 충남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태권도협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심판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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