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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김병정 교수 촬영 스포츠 다큐 ‘아워게임: LG트윈스’ 30일 공개
목원대 김병정 교수 촬영 스포츠 다큐 ‘아워게임: LG트윈스’ 30일 공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2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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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지난해 시즌 1년 촬영한 장편 다큐멘터리
목원대 출신 이동길 촬영감독, 재학생·졸업생 등 참여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김병정 교수가 LG트윈스 선수 등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목원대학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김병정 교수가 LG트윈스 선수 등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목원대학교)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부 김병정 교수가 촬영한 스포츠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LG트윈스’가 30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공개된다.

29일 대학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인 ‘스튜디오(STUDIO) X+U’가 선보이는 ‘아워게임’은 프로야구팀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 1년을 촬영한 8부작 장편 다큐멘터리다.

‘아워게임’은 LG트윈스의 지난해 시즌 전체를 담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LG트윈스 선수들의 시즌 144경기, 스프링캠프, 훈련, 경기장 밖 이야기를 2500시간에 걸쳐 고성능 시네마캠과 리모트로보캠, 매트릭스캠, 항공촬영 등 10여대의 다양한 카메라로 담아냈다.

나레이션은 LG트윈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가 맡았다.

김 교수의 이번 작품은 경기장 밖 이야기, 선수·코치들의 작전회의, 야구 전문 기록원과 전직 야구선수의 자문 등 쉽게 볼 수 없는 뒷이야기를 더한 흥미로운 장편 다큐멘터리로 평가되고 있다.

작품마다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재학생과 졸업생을 참여시켜 산학협력의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는 김병정 교수는 ‘아워게임’ 촬영에도 졸업생들과 함께 촬영팀을 만들어 1년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병정 교수는 “‘아워게임’이 10대 이상의 카메라를 동시에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였기에 이동길 촬영감독(목원대 09학번)을 B카메라 촬영감독으로 영입해 촬영했다”며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동원한 수준 높은 촬영 방법과 연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 김병정 교수의 동료로 참여한 이동길 촬영감독은 “김병정 교수와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많은 것을 배우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작품에 함께했던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후배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선배로서 돕겠다”고 밝혔다.

티빙은 30일 ‘아워게임’을 최초 공개한 뒤 매주 2회씩 4주간 8회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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