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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 실시
금강환경청,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 실시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9.03.05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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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금강천리 트레킹. 무주군 (사진제공= 금강환경청)
지난해 열린 금강천리 트레킹. 무주군 (사진제공= 금강환경청)

[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금강천리 트레킹은 금강발원지인 뜬봉샘부터 하굿둑까지 도보순례를 통해 금강에 대한 환경보전 인식을 함양하고,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대청호 오백리길 호반낭만길 구간’ 트레킹을 시작으로 매회 40여명씩 참가자를 모집해 총 10회 실시한다.

4월 벚꽃이 아름다운 무주군 마실길에서 봄의 따스함을 느끼고, 5월 자연생태가 우수한 금산군 천내습지에서 두드럭조개․퉁사리 등 멸종위기생물종 관찰하기, 맨발로 여울건너기 등 이색적인 생태체험을 실시한다.

여름철인 6월․7월 영동군 송호국민관광지~봉황대까지 금강 둘레길을 따라 소나무 숲속을 거닐며 힐링하고, 금강발원지인 장수군 뜬봉샘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진안군의 죽도 계곡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2회 실시한다.

가을철인 9월 불교 역사와 문화가 깊은 천년고찰 마곡사가 있는 공주시 유구천과 청양군의 지역특성이 물씬 풍기는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는 체험한다.

10월 논산평야와 금강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강경읍의 옥녀봉과 농촌 음식문화 체험과 바람개비 마을로 유명한 익산시 성당리길(성당포구마을)을 탐방한다.

11월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금강 하굿둑과 갈대밭으로 유명한 서천군 신성리의 갈대숲속 산책로를 걸으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생태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강수계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각 회차별 일정에 따 트레킹실시 2주전에 온라인으로 신청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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