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이하 aT)는 대전지역 농수산물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지원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정보 ‘이번 주는 얼마유?’(4월 둘째 주)를 발행했다.

10일 aT에 따르면 감자는 산지 저장 재고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시장 내 반입 물량이 감소해 전주 대비 19% 오른 430원(100g)에 거래됐다.

그 외 청상추, 대파 등 채소류는 전국적인 우천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청상추는 전주 대비 20% 오른 710원(100g), 대파는 전주 대비 13% 오른 2600원(1kg)에 거래됐다.

양파는 전년 대비 77% 상승한 2660원(1kg)에 거래돼 가장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aT 관계자는 “시설 햇감자의 본격 출하 및 생산량 증가로 인해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산지 기상 호전 및 출하 작업 정상화로 인한 채소류 반입 물량 증가로 가격 내림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남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