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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향후 60개소 확대 목표
대전 유성구,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향후 60개소 확대 목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4.1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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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現 49개소→60개소 확대 추진
선정 업소에 인증표찰·인센티브 제공
유성구청 전경.
유성구청 전경.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유성구는 13일부터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 받는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정부와 지차체가 지정한 곳이다.

모집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둔 개인서비스업소(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며, ‘지역 평균가격 초과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이나 물가모니터링요원의 추천도 가능하다.

현재 구에는 착한가격업소 49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향후 일제정비를 통해 기 지정업소의 적격 여부를 재심사하고, 신규 업소를 연중 모집해 지역 내 6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을 교부하고, 구 홈페이지 홍보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장기 유지 업소에는 시설개선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에너지비용 폭등으로 인한 착한가격업소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업소당 30만 원씩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 더불어 착한가격업소 20곳에 업소당 200만 원 상당의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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