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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군의장협의회,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한 목소리
충남시·군의장협의회,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한 목소리
  • 강기동
  • 승인 2019.03.1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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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군의장협의회는 8일 오전 충남 천안시청에서 대회의실에서 3월 정례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충남 천안시의회)
▲충남시·군의장협의회는 8일 오전 충남 천안시청에서 대회의실에서 3월 정례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충남 천안시의회)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 충남시·군의장협의회가 8일 충남 천안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3월 정례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의회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천안시의회에서 제안한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결의문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시 투자의향서에 따라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수도권에 조성하기 위해 공장총량제 특별물량을 요청하겠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결정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추진하겠다는 정부기조에 역행하는 처사임을 지적했다.

이 결의문에는 ▲지방소멸을 가속화 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철폐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및 특별물량 신청 중단 ▲국가 지속가능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 이행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지지 성명서’를 통해 전국 12개 후보지 중 충남에서 유일한 천안에 대해 각 시·군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은 “경기침체와 일자리 부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지방경제의 활성화와 시대의 흐름인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결의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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