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가 최근 1대6으로 참패당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 응원 온 팬들에게 티켓값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
토트넘은 26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선수단이 전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해당 내용에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경기를 관람하신 팬분들의 티켓값을 돌려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앞서 지난 23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킥오프 21분 만에 5골이나 내주는 등 1대6으로 대패를 당했다. 이후 25일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경질되고 메이슨 코치가 ‘대행의 대행’으로 사령탑을 이어받는다.
토트넘은 “이것(티켓 환불)만으로 주말에 있었던 경기가 없었던 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희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원정 응원에 참여한 팬들은 24시간 내 환불을 신청하면 1주일 내로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2022~2023시즌 16승5무11패(승점 53점)로 6위에 자리잡고 있고, 2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승5무7패(승점59점)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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