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09 (목)
황금연휴 최종 승자는 '가오갤3'… 3일간 126만명 관람
황금연휴 최종 승자는 '가오갤3'… 3일간 126만명 관람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5.08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적 163만명… 압도적 흥행 신드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5월의 두번째 황금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영화관으로 발길을 돌린 시민들의 선택을 한몸에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어린이날 황금연휴 최종 승자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5~7일 3일간 126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5일만에 누적 163만명이라는 기록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개봉 첫 주말 기준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다. 지난달 흥행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6일이 걸렸던 반면 '가오갤3'는 고작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31만명을 기록하며 100만을 가뿐히 넘어섰기 때문이다.

또한 개봉 전인 지난 2일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CGV 골든에그지수 98%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 흥행 신드롬을 보여 앞으로의 흥행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시리즈 흥행을 이끈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여기에 4차원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히어로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과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 등 폭발적인 케미를 형성한 주역들이 모여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2위에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자리했다. ‘슈퍼 마리오’는 같은 기간 73만59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0만2503명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을 이어갈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30만4000여명을 불러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서준·아이유 주연의 ‘드림’이 누적 관객수 95만6000여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