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0:36 (금)
대청호오백리길, 대한민국 대표 생태테마관광 브랜드화 시동
대청호오백리길, 대한민국 대표 생태테마관광 브랜드화 시동
  • 조영민
  • 승인 2019.03.14 0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 10선’에 선정
대전시,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명소화 추진
[사진=대전시]
[사진=대전시]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대전시는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5억여 원을 지원받고 시비 50%를 매칭,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대표 생태테마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고 대청호오백리길을 전 국민이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3개 코스의 테마여행상품과 생태테마 스토리 조형물설치 등 대청호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테마여행상품은 당일 코스 2개 상품과 1박2일 코스 1개 상품으로 운영된다.

1코스(대청호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는 ‘대전역→탐방지원센터→추동습지공원 힐링 명상(슬픈연가 촬영지)→중식→천연염색체험→추동습지보호구역’을 찾는 6시간 코스다.

2코스(대청호 생태체험 테마여행)는 ‘대전역→이현동 거대습지공원(도자기공방)→중식→호박테마공원→대청호자연생태관(도란도란콘서트)→업사이클링체험’으로 이어지는 6시간 코스다.

3코스(대청호 역사속으로~인문학 스토리 여행)는 ‘대전역→탐방지원센터→대청호 영화·드라마 촬영지(인문학 여행)→중식→추동습지공원(힐링 산림욕 명상)→대청호 사진창고(자화상 촬영)→대청댐, 물문화관→1박→조식→여행북만들기→중식→원도심 투어→대전역’을 찾는 1박2일 코스다.

대전시는 생태테마에 어울리는 깃대종을 소재로 한 스토리조형물과 무인계측기 추가설치로 대청호오백리길을 찾는 여행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환경 보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청호오백리길 지역민들과 여행객, 전문가들이 소통하며, 생태테마관광 10선 영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보완, 자체수익모델 발굴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