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 특별위원회가 9일 시 대청호 수질관리소를 방문했다.

이날 박필우 시 수질개선과장은 대청호 인근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지역 주민의 재산권 침해 문제와 토지 이용 및 건축물 용도 제한 완화 등 요구사항을 보고했다.

이후 송활섭 위원장을 비롯한 송인석·김선광·이용기 의원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상래 의장도 함께 자리해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개선 대책을 공동 모색했다.

송활섭 위원장은 “지난 제270회 임시회 때 ‘대전시 상수원보호구역 건축물 등의 설치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주변 주민들의 생활 편의 도모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며 “일상에 산재한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 및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청호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16.45km2)에서 동구 대청동(61.25km2)까지 시 전체 면적의 14.4%가 해당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강남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