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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탈당' 강도높게 비판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탈당' 강도높게 비판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5.15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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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탈당을 겨냥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혹시나가 역시나”라며 “‘코인재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매특허인 ‘꼼수탈당’을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땅의 젊은 세대는 구멍난 운동화, 끼니라면으로 서민 코스프레한 코인재벌 김남국 의원에게 가난을 도둑맞고 의정활동 내내 땡긴 ‘잡코인’, ‘김치코인’으로 피땀 흘린 돈을 도둑맞았다”며 “국민께는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없이 ‘당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며 탈당한 김 의원, 상임위 활동과 오버랩되면서 열받고 화가 한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전 대표의 쩐당대회 논란에 관련 의원들의 탈당으로 모르쇠하더니, 또 다시 ‘탈당쇼’로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며 “‘꼬리’만 자르다 보니, ‘적폐몸통’만 남았다. 앞에서는 공정을 외치고 뒤에서는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더불어민주당의 후안무치한 민낯을 다시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문제가 생기면 탈당·출당, 시간이 지나면 복당하는 ‘들락날락당’에게 국민은 없다. ‘정치적 공세’라는 말로 지지층만 결집하면 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뻔뻔하고 몰염치한 것은 알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다. 그 잘하는 쇼라도 그럴듯하게 하시라”고 몰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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