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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보수 인상 요구 기자회견 진행
공무원노조, 보수 인상 요구 기자회견 진행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5.2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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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이하, 대공노연)은 22일내년도 공무원 보수와 관련한 주요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자료제공=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정부대전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이하, 대공노연)은 22일내년도 공무원 보수와 관련한 주요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자료제공=국가공무원노동조합)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정부대전청사 공무원 노동조합연합회(이하, 대공노연)은 22일내년도 공무원 보수와 관련한 주요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전정부청사에서 진행됐으며 대공노연은 정부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의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강요했다며 규탄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실질소득 감소분 누적치와 2024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고려해 내년도 전체 공무원 보수를 37만7000원 정액으로 인상을 요구했다.

또 정액급식비와 6급 이하 직급보조비를 각각 8만 원과 3만5000원씩 인상하고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의 산정 방식을 민간수준으로 개정해 하위직 공무원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더불어 대공노연은 앞으로 정부 당국이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각종 홍보전과 1인 시위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양성지 특허청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시대에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낮은 보수 인상을 통보하고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했다”며 "요구안을 관철할 수 있도록 한여름 더위보다 뜨거운 투쟁을 전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공노연 오는 6월과 7월 공노총이 서울에서 진행하는 총력 투쟁대회에도 참석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쟁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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