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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부터 화사까지… '끝나지 않는 전성기'란 이런 것
김완선부터 화사까지… '끝나지 않는 전성기'란 이런 것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5.23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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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
'댄스가수 유랑단' 25일 첫방송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tvN 제공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tvN 제공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디바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을 예고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 아티스트 김완선·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그린다.

첫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춤바람 관광'이라고 적힌 유랑단 버스 실물을 영접하는 멤버들과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이효리는  'No.1' 시절을 재현한 보아를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보아는 그런 이효리를 향해 "생각해 보면 언니 옆에 계속 내가 있었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엄정화 또한 "저 때 보아는 아기였는데, 나도 눈물 난다"고 울먹였다. 이효리는 "다 각자 우리 청춘의 한 페이지"라고 말해 여운을 안겼다. 

이어 군항제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차 들렀던 해군사관학교 강당에서 멤버들은 깜짝 게릴라 공연에 놀라는 모습도 잠시, 프로다운 모습으로 분주히 무대를 준비했다. 

유랑단장 이효리는 "100명이든 만 명이든 1명이든 전혀 상관없다"고 말하며 장소 불문, 관객 불문의 '댄스가수 유랑단' 콘셉트를 예고했다. 화사 역시 "이런 게 더 좋아요. 즉흥"이라고 말하며 천상 무대 체질임을 실감케 했다.

이렇듯 과거 함께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내적 친밀감을 폭발시키는 디바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무대를 준비하는 한 편의 드라마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의 전국 투어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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