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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2023년 창업중심대학’ 선포…지역창업 활성화
한남대, ‘2023년 창업중심대학’ 선포…지역창업 활성화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5.26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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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남대학교가 ‘2023 창업중심대학’ 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남대학교)
25일 한남대학교가 ‘2023 창업중심대학’ 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남대학교)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남대학교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3 창업중심대학’ 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25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자치단체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각 대학 총장, 성녹영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섭 총장과 신정호 이사장이 창업중심대학 사업 선정에 기여한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대학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한남대 창업지원단에 대해 창업분야 우수부서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교수 창업자인 김인섭 생명시스템과학과 교수는 ㈜바이오피에스와 ㈜큐에스바이오텍 수익금의 일부인 8240만 원을 ‘한남창업기금’으로 학교측에 전달했다. 김 교수가 기부해온 총액은 2억4827만 원에 달한다.

이어 무어아트홀에서 열린 2부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기관·단체간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신기술들이 지역에 터를 잡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창업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우리대학을 넘어 지역 창업 기업들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3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대전광역시, 창업진흥원이 후원했으며 지역의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지자체 등 창업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5년간 정부지원금 총 410억 원, 대전시 대응자금 12억5000만 원을 투입해 425개 이상의 예비·초기·도약·실험실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매출액 2400억 원, 고용 2300명, 투자유치 470억 원, 상장기업 15개 배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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