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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기름값 하향세 지속...고물가 속 서민들 시름 덜어
충청권 기름값 하향세 지속...고물가 속 서민들 시름 덜어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5.30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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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휘발윳값 하락세 이어져...리터당 1609.4원
전주 대비 17.8원 ↓
대전 1589원. 세종 1607원, 충남 1624원
5월 넷째 주 휘발윳 값은 4주 연속, 경윳값은 5주 연속 하락했다.(사진=오피넷)
5월 넷째 주 휘발윳 값은 4주 연속, 경윳값은 5주 연속 하락했다.(사진=오피넷)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청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여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로 시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전국 주유소 기름값 평균 가격은 한 달 넘게 하락세를 보였다.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7.8원 하락한 리터당 1609.5원,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9.7원 하락한 리터당 1439.0원으로 측정됐다. 전주 기름값 하락 폭보다는 다소 줄었다.

대전은 전국 평균 대비 20.5원 낮은 리터당 1589원을 기록했으며 대구, 울산, 인천에 다음으로 낮은 가격이다.

세종도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2.5원 낮은 1607원을 기록했으나 충남 1624원(+14.5원), 충북 1623원(+13.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높았다. 이는 전국 기름값 하락 폭이 커서 보이는 기저 현상으로 충남, 충북 역시 기름값 하락세는 유지되고 있다.


휘발유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1.8원 상승한 리터당 1513.0원이며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10.1원 하락한 리터당 1471.7원이다.

다만 이번 주 국제 유가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일부 진전, EIA의 상업원유재고 감소 발표, 사우디 에너지 장관의 공매도 세력에 대한 경고 발언, 이라크의 쿠르드 지역 생산 감소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해 기름값이 조만간 반등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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