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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사기꾼으로 돌아온 천우희… '이로운 사기' 4.6%로 출발
천재 사기꾼으로 돌아온 천우희… '이로운 사기' 4.6%로 출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5.30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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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3년 만 안방극장 컴백한 천우희 활약 기대
‘이로운 사기’ 천우희 스틸. tvN 제공.
‘이로운 사기’ 천우희 스틸. tvN 제공.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3년 만에 천재 사기꾼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천우희의 새 드라마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가 4%대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 tvN '이로운 사기'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천우희만의 명불허전 연기와 독보적 존재감으로 드라마를 가득 채우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로운 사기'는 지능지수(IQ) 180의 천재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지나친 공감 능력 때문에 고통받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의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다. 


극중 이로움은 과거 '천재 소녀'로 불렸지만, 가족을 살해한 희대의 사이코패스로 낙인 찍힌 채 교도소에 수감 됐다가, 10년만에 진범이 잡히면서 갑작스럽게 사회로 나오게 된 인물이다. 첫 방송에선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에 앞서 이로움이 감옥에서 풀려나는 과정을 다뤘다.

감옥에서 풀려난 이로움은 뛰어난 암기력과 수려한 외모로 '미모의 겜블러'로 변신, 카지노에서 돈을 버는 한편 한무영에게 접근해 눈물을 흘리며 동정심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그는 이로움이 가짜 눈물을 흘리고 있음을 알아채며 이들 사이에 무거운 기류가 드리워졌다. 

천우희는 '이로움'의 10년의 수감생활 동안 티 없이 맑은 얼굴로 조용히 교도소를 장악하는 서늘한 카리스마부터 출소 후 망설임 없이 사기를 펼치는 거침없는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그려내 첫 방송만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장르 불문, 맡는 캐릭터마다 놀라운 소화력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왔던 천우희가 '이로운 사기'를 통해 펼쳐낼 '이로운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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