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이 대학 복싱부(감독 한정훈)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대학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복싱협회와 서울시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 전국 규모의 대회다.

대학부에 출전한 대전대는 모두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플라이급에 출전한 배영식(23·사회체육학과 4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헤비급에서는 정태욱 선수(21·사회체육학과 2학년)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정지훈(20·생활체육학과 1학년), 김준형(20·생활체육학과 1학년), 윤혁(20·생활체육학과 1학년) 선수가 밴텀급과 라이트급, 미들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전대 복싱부는 이번 대회의 선전으로 한국체대와 용인대에 이어 대학부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전대 복싱부 한정훈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대가 체육 강호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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