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올 상반기 열일 행보를 이어오던 배우 김동욱(40)이 결혼소식을 알렸다 .
30일 YTN 보도에 따르면, 김동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조용히 교제를 이어왔고, 올 겨울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결혼 준비에 들어갔으며, 주변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소속사 키이스트는 “언제나 배우 김동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에 선 김동욱 씨에게 따듯한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욱은 올해 상반기에만 KBS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이로운 사기'를 연이어 선보이는 등 쉴 틈 없이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시간 여행자 '윤해준' 역을 맡아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섬세한 열연을 펼쳤고, '이로운 사기'에서는 변호사 '한무영' 역을 맡아 타인의 감정에 지나치게 동조하고 몰입하는 과동감 캐릭터를 따뜻하게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1983년생인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진하림' 역으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9년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드라마 '손 the guest', '그 남자의 기억법', '너는 나의 봄', '돼지의 왕', 영화 '발레교습소', '국가대표', '후궁: 제왕의 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 '신과 함께' 시즌1과 2에 출연하며 쌍천만 배우에 등극,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