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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자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68.7대 1 마감...대전·세종 9월 분양 ‘제로’
‘둔산 자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68.7대 1 마감...대전·세종 9월 분양 ‘제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9.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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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둔산 자이 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9월 분양 예정 충남 791세대, 충북 644세대
충남 중흥S-클래스주택재개발
충북 더샵오창프레스티지
2023년 9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비교(사진=직방)
2023년 9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비교(사진=직방)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둔산자이아이파크’가 68.6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8월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세종 9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제로’로 나타났다.

4일 직방과 청약홈에 따르면 8월 분양 실적은 21개 단지 총 1만4863세대(공급실적률 51%), 일반분양 8252세대(공급실적률 42%)로 집계됐다. 7월부터 이어진 단지별 청약 흥행 소식이 8월에도 지속됐고 미뤘던 하반기 분양이 재개되며 분양실적률이 절반을 넘어섰다.

또한 8월에는 서울 성동구 청계SKVIEW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83.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그란데(79.11대 1),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68.67대 1), 경기 광명시 광명소하신원아침도시1(14.18대 1)이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순위 내 청약 접수를 마감하지 못한 단지도 나타나 8월 분양 결과도 단지별 양극화가 컸다.


여기에 ▲6월 7.1대 1 ▲7월 14.8대 1 ▲8월 22.3대 1로 전국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9월 분양시장 역시 8월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9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들의 청약이 예정돼 있는 만큼 7·8월의 청약열기가 9월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서초구, 송파구 등 도심 주거지 곳곳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지역은 남양주 다산, 오산시 세교지구, 화성 동탄 등 신규 주거 조성지 위주로 물량이 많다. 지방은 최근 분양성적이 양호했던 광주나 강원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8월 ‘둔산자이아이파크’의 흥행으로 관심이 주목된 대전과 인근지역인 세종까지 9월 분양 예정 물량이 ‘제로’로 나타났다.

9월 분양 예정 물량은 42개 단지, 총 3만2345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2만1337세대) 대비 52% 많은 물량이다. 단지별 청약성적이 엇갈리고는 있지만 하반기 들어 청약시장 분위기는 개선되며 9월에도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920세대, 지방은 1만4,425세대다. 수도권은 ▲서울 9122세대 ▲경기 5869세대 ▲인천 2929세대 순으로 공급된다. 지방은 ▲부산 5828세대 ▲전남 2615세대 ▲광주 1872세대 ▲울산 1277세대 ▲강원 1022세대 ▲충남 791세대 ▲충북 644세대 ▲제주 376세대 순이다.

한편 충청권에서 대전·세종지역 9월 아파트 분양이 실종된 가운데 충남 천안문화지구 중흥S-클래스주택재개발 791세대와 충북 더샵오창프레스티지 644세대 분양이 예정돼 있어 8월 ‘둔산자이아이파크’의 흥행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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