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하는 ‘제3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를 앞두고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시민들을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상상그림책, 어린이 플리마켓, 책 읽어주는 할머니, 청소년봉사단 더 리더(The Reader) 등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조부모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준비 중이다.
상상그림책은 학교별 사전 신청을 받았고 세종시 14개 초등학교 6백여 명의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직접 만든 그림책 작품들은 축제 당일 세종호수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 플리마켓은 1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어린이들이 셀러가 되어 다 읽은 책과 장난감 등을 직접 교환·판매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선순환’을 배우는 기회로 삼도록 기획됐으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책을 매개로 다양한 세대의 소통을 기대하며 마련한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종촌동 도서관 실버동아리 ‘책따은-책 읽어주는 따뜻한 은빛동아리’ 회원들이 어린아이들에게 ‘눈과 귀로 듣는 이야기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외국어)그림책 읽어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도 책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봉사단 더리더(The Reader) 20명도 모집 중에 있다.
축제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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