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지난 9일 충남 금산군 폐자재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30여 시간 만에 진화됐다.
11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6분께 금산군 복수면 한 폐자재 재활용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31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5시 22분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야적장에 쌓여 있던 플라스틱 등 적치물 50t 가운데 30t이 탄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플라스틱 등은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다 보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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